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라고 뜨면요. 바로 위의 블로그 제목 한 번 눌러주시면 뭐가 나와요. La luna vino a la fragua... 요거요.

네이쳐스 베스트 포토그래피 어워드 2007년도 수상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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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naturesbestphotograp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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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 프로그램 끝 무렵에 뮤비 보여주는데... 웃겨 죽을 뻔 했다. 문득 들려오는 가사에... 으아, 진짜 떼굴떼굴 굴렀다. 다른 건 안 들리는데 암튼 really wanna touch myself래~. I really wanna touch myself~~!!! (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 혹시 내 귀가 삐었나 해서 그 뮤비 찾아서 들어봤다. 근데 분명히 어쩌고 저쩌고 Really wanna touch myself~~ 어쩌고 저쩌고... (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뻘...) 누가 울 나라 가사 규제가 심하다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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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투 유마 (3:10 to Yuma)

서부영화가 취향은 아니지만... 크, 크, 크리스찬 베일 보려고 봤다. 뭐, 배우 보려고 영화 고른 게 한두 번이 아니니까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그리고 영화가 목적과 기대에 부응해줘서 만족스러웠다. 좀 남루한 행색의 크리스찬 베일을 보는 것도 즐거웠다. 오히려 잘 됐다 싶었다. 여름이 오면 부르주아 수퍼영웅 배트맨이 된 걸 볼 거니까... 흙먼지와 때와 생활고를 뒤집어쓴 모습도 매력적이더라. 애타는 표정, 호소력 만땅의 눈빛도 무지 자주 보여주고~. 좀 안쓰러워 보이는 역할이라 더 좋았다.

영화의 기본 줄기는 단순한 편이다. 악당 무리의 두목 벤 웨이드가 체포된다. 벤은 유마에 있는 감옥에서 처형되기로 결정된다. 벤을 유마로 데려가야 하는데, 데려가겠다는 사람이 없다. 언제 나타나 뭔 짓을 할 지 모르는 벤의 부하들 때문이다. 이 때, 벤을 유마로 데려가는 호송대에 댄 에반스가 지원한다. 댄은 빚 때문에 6일 후 집과 농장이 처분될 다급한 상황이다. 벤을 유마에 무사히 호송하기만 하면 200 달러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세시 십분 발 유마행 열차에 벤을 태우기 위한 여정이 펼쳐진다.

역시 튀는 건 이야기보다는 캐릭터와 배우들이다. 러셀 크로우가 맡은 벤 웨이드는 뻔한 악당의 전형에 뻔하지 않은 면이 살짝 섞여 있다. 악당답게 총을 엄청 빠르게 뽑는다. 술 깨나 먹었고 여자 깨나 밝혔을 티를 낸다. 허풍인지 천성인지, 위기의 순간에도 꽤 여유롭다. 반면 총질해대던 손으로 그림을 곧잘 그리고, 뻔지르르한 말빨로 댄의 아내와 아들에게 호감을 얻기도 한다. (사실 댄의 아내는 특히 웃겼다. 아무리 서부영화 류에서 여자 캐릭터는 장식이고 소품이라도 그렇지. 무슨 단세포 생물도 아니고... 벤 웨이드가 그만큼 매력있는 캐릭터라는 걸 보여주려는 장치겠지만, 그걸 감안하고 봐도 구리다.) 크리스찬 베일이 맡은 댄 에반스는 꽤 "우직한 착한 남자 상"이다. 처자식이 딸렸고, 살림은 빠듯하고, 딱히 뭔가 한 건 할 능력도 없다. 그래도 정의가 밥보다 중하고, 아들에게 귀감이 되는 게 목숨보다 중하다. (이런 캐릭터... 크리스찬 베일이 맡지 않았다면 상당히 짜증스러웠을지도 모르겠다.)

벤은 댄에게 인간적인 호기심과 호감을 느끼고, 동요되고, 변한다. 결말은 예상대로지만... 좀 아쉽긴 하다. 벤이 '악당이지만 본심은 착한 놈'이었다 치더라도 (으아, 이 흔한 설정...) 갑자기 바뀐 태도는 좀 벙찌다. 사실 도망칠 상황은 많고 많았었다. 자길 구하려는 부하들을 등지고 사형대로 가는 열차로 향하게 한 결정적인 뭔가가 모자라다. 뭐, 짧은 여정이었지만 끈끈한 정이 싹텄나보지. 벤에게는 댄이 이상적인 아버지상일지도 모르지. 자신은 결코 되어보지 못한 남성상에 대한 동경일 수도 있겠지. 스톡홀름 신드롬이나 리마 신드롬 비슷한 감정변화일지도 모르고... 하지만 막연히 "그러려니~" 하기엔 개연성이 좀 모자라다는 느낌이다.

영화 제목, 왜 이렇게 지은 걸까. 영화관에서 표 끊기 곤란하다. "쓰리 텐 투 유마 주세요~." 이거 좀 민망하다. (굴려서 "뜨뤼 텐 트 유우우마 한 장~." ('유'에 액센트~!) 이럼 더 민망하지, 쿠허허.) "삼 십 투 유마 주세요~." 이거도 제법 쪽팔린다. 보고 무슨 영환지 알아먹을 수는 있지만... 소리내서 읽기가 곤란하잖아. 뭐냐. 그냥 "유마행 세시 십분발"이라고 할 수 없었나... 참, 10000 BC라고 제목 박은 영화도 있더라. 기원전 만 년으로 읽어야 마땅하겠지만... 이거 어쩐지 "만비씨"라고 읽으라는 거 아닌가 하게 된다.
(이미지 출처 : http://outnow.ch/Media/Img/2007/310ToYuma/movie.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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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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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Her Appea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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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with a Para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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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b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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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 Day on the River (aka Two Ladies in a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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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in the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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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fast in the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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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Trying On a 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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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Garden, Giverny
(이미지 출처 : http://www.artrenewal.org/asp/database/, http://the-athenaeum.org/art/by_artist.php?id=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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