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라고 뜨면요. 바로 위의 블로그 제목 한 번 눌러주시면 뭐가 나와요. La luna vino a la fragua... 요거요.

오랜만이라기도 송구스럽네요. .....예. 거, 뭐... 같은 변명, 같은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애휴... 녜. 아직 살아 있고요. 간만에 짬 나서 들어와 봤어요. 까마득한 옛날 글에 달린 스팸들만이 절 반겨주더라고요. 뭐 글쵸. 여기, 근 일 년 넘게 냉동고였으니 뭐. 감당할 능력이 없으면 그냥 닫아뒀어야 하나 생각도 들고. 근데 한 번 닫아버리면 이 블로그 더 안 들어오게 될 것 같고. 그래 이 모양 이 꼴이네요. 쩌업.

그간 나름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일일이 나불대기엔 민망하고요. (뭐, 그리 궁금하신 분도 안 계실 테고.) 실은 막상 얘기하려면 기억도 잘 안 나고요. 그래 대충 신상의 변화만 말씀드리자면... 아버지의 까닭 모를 역정이 한층 심해져서 집안 분위기는 더욱 꿀꿀해졌고요. 전 졸업을 어찌어찌 했고요. 취직이란 것도 어찌어찌 했고요. 어리버리 사회초년생질을 하고 있어요. 학교에선 헌내기, 쉰내기였는데 나와선 다시 새 거 대접 받고. 좀 좋...은 지는 잘 모르겠고요. 인턴 기간 끝난 지도 얼마 안 돼서 그냥 눈치껏 적응하고 있... 뒑뉾쯇챫뗅쀩땵꽮뷇거리고 있어요. 아, 근데. 야근을 매일 하는 것도 아닌데. 분명 주말엔 쉬긴 쉬는데. 근데 묘하게 학교 다닐 때보다 여유가 없네요. 그냥 집에 오면 까닭없이 노곤해져서요. 별 하는 것 없이 빌빌대다 잠들곤 해요. 자야 되는데 자야 되는데 하면서 개기는 시간은 또 왜 그리 아까운지. 쯧. 제가 시간활용하는 법을 아직 못 깨친 듯요. (삐질삐질.) 남들은 직장 다니면서 별 거 다 하던데. 막 공부며 운동이며 사이드잡까지... 살림살이 다 하는 수퍼우먼들이야 아예 넘볼 영역도 아니고, 흑흑. 아으, 진짜 아무도 안물안궁하실 말만 늘어놨네요. 쯔읍.

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 재밌게 봤었어요. 캐백수에서 일요일 밤에 했던 거요. 티비에선 보기 드문 밀실추리물 격이라 반가웠고요. 좋아하던 모델들 둘이나 나오기도 했고. 아아, 김현중~. 오오, 김영광~. 아, 배경음악 선곡도 맘에 들더라고요. (벨벳 언더그라운드 나왔을 때 막 소리 질렀고.) 16부작 그대로 다 방송됐더라면 아직도 보고 있을 텐데. 그걸 반으로 숭덩 잘라버리다니. 아까워요.

지디탑 앨범 나왔을 때 쫌... 꽤... 좋았어요. (앨범보다 지디탑 유닛 나온 자체가 좋았던 듯요.) 근데 뭐. 머리 풀려 달려지지는 않고. 정작 빅뱅 새 앨범엔 그리 감흥은 없었고요. 근데 권징요는 그냥 귀여운 거 하는 게 보기 좋다 싶었어요. 아, 탑니마루 머리를 더 못 보는 건 좀 아쉽...... 안다니엘은 여전히 이뻐서 고맙게 잘 보고 있어요. 생긴 것도 걸어다니는 2D고. 목소리도 예쁘고. 솔까 좀 변칙적으로 생긴 편인데(?) 태도는 엄청 단정하고. 아, 춤테도 되게 예뻐요. 글고 가끔 소공녀 돋고요. (소공자 아니고 소공녀. 쿨럭.) 음방 무대보다 행사 직캠 같은 거에서 더 예쁘고. 크흐흑. 근데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어서 쫌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2주 전 사진과 며칠 전 사진이 막 느낌이 다르고오오. (덜덜덜.)

영화는... 아우, 본 게 워낙 없어서... 라푼젤이랑 블랙 스완 겨우 봤어요. 라푼젤은 실은 걍 탱글드...로 미리 봤었고요. 귀엽고 발랄하고 그랬어요. 딱 만화영화답게요. 블랙 스완은 뤠퀴엠이나 파이보다는 약간 아쉬웠는데. 그래도 나쁘진 않았고요. 생각보다 독하지 않아서 수월하게 봤어요. (미리 보신 분들의 몇몇 감상을 듣고 전 하드고어물인가 했었었...) 던컨 존스 감독의 소스코드나 빨리 들어오면 좋겠어요. (그, 근데 더 문보다는 별로일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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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기는... 있어요, 예. 흑흑. 비번 까먹기 전에 한 번 들어와 봤어요. 아, 맞다. 나한테도 블로그라는 게 있었었었지... 하면서요. 매우 바쁘고 매우 비루하게 살고 있고요. 당분간은 계속 이렇게 흘러갈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소셜 네트워크를 못 봤사옵고요. (심하지 않냐고요. 어떻게 그걸 아직도 못 봤을 수가 있냐고요, 어엉얼엉헝어엉엉...) 오엠디 새 앨범이랑 빌라 나의 오리진 앨범을 겨우 샀고요. (근데 달리스 카 리유니언은 코피나게 기다리고 있고요.) 드라마는 비비씨 홈즈 이후에 진짜 암것도 못 보다시피 했고요. 그래서 블로그에 딱히 끄적일 말도 없었사와요. (맨날 이거 봤다, 저거 들었다, 그런 거만 쓰던 데라...)

몇 분이나 이걸 보시려나 모르겠지만요. 아직 와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내년엔 좋은 일 많으시길 빌어요. 저도 실속 없이 구질구질한 일들 다 끝나서 자주 뵐 수 있음 좋겠네요. 그, 그럼 언제 다시 뵈올지 모르겠지만 이만...


Villa Nah - Rainmaker

Villa Nah - Ways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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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다 웬만한 그림보다 아름다워서 저장한 우주짤들. 허블 텔레스코프랑 전혀 상관 없는 걸 검색했는데. 어쩌다 보니 정신없이 보고 저장하고 있더라. 뭘 검색하려고 했었는지도 까먹고. (근데 이건 짤이 아름다워서라기보다 내 머리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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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hubblesi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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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은 없음. 그냥 톰 하디랑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이라길래 닥치고 봤다. 어우, 볼 게 깨알같이 너무 많았다. 우선 톰 하디 연기 쩐다. 뿜기게 쩐다. 뭐 이렇게 섬세한 캐릭터 해석이 다 있나. 혀 꼬이는 거 하며. 안면근이 전반적으로 찌부되는 거 하며. 다리가 후달달거리는 듯 삐뚤어지는 듯 오묘한 걸음걸이 하며. 미묘하게 자라목 되는 것까지. 알콜중독 노숙자라서 예쁘게 하고 (...) 나오지는 못하는데. 근데 톰 하디에게 호감 가지신 언니들은 기쁘게 보실 만하다. 베네딕트 옵뽜는 또 샤프한 안경 미청년이 심히 어울린다. 중간중간엔 재밌는 부분 많았는데. 으으으, 마지막 5분 분량 정도에서 많이 놀랐다. 결말이 그렇게 될지 전혀 모르고 봐서. 글고 좀 울었다. 바쁘지 않았으면 책도 찾아봤을 것 같다. (술 만드는 장면 같은 거 텍스트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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