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라고 뜨면요. 바로 위의 블로그 제목 한 번 눌러주시면 뭐가 나와요. La luna vino a la fragua... 요거요.

데릭 저먼 영화제에 못 가는 아쉬움을 그림 모음으로 달래보고... (쿨쩍.) 성 세바스찬 그림들 모음이에요. 원래는 기독교의 순교 성인인데요. 현대에 와서는 게이 아이콘이 됐죠. (화살을 맞은 성 세바스찬은 마침 따가운 시선을 받는 성적소수자의 이미지에 아주 자알 겹쳐졌고요.) 기독교의 성인이 게이 아이콘이 된 게 좀 아이러닉하려나요...? 근데 그도 그럴 것이~. 성 세바스찬을 그린 그림들이 유난히 예쁘거나 요염하거나 청순한 게 많았거든요. 꼭 뭔가 함의가 담긴 듯한 것들요. 순교의 고결함, 순수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성 세바스찬 경우에는, 유난히 용모를 아름답게 그려주는 쪽으로만 쏠린 듯해요. 아름답다 못해 묘한 느낌까지 담기기도 하고요.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요. 중세의 그림들 보면 덥수룩하게 수염이 있거나 고통스럽게 일그러진 성 세바스찬도 많아요. 하지만 그런 건 냅두고... 상대적으로 예쁘게 (또는 므흣하게) 그려진 그림들만 모아봤어요. 부디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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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핌 비고 Trophime Big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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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그레코 El Gr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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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 안토니오 바찌 소도마 Giovanni Antonio Bazzi Il Sodoma

꽤 많아서 숨겼어요. 스압 주의~~.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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