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허용할 수 있는 정도의 남자..? astarot님 댁에서 모셔왔어요. 초면에 이거 가져가도 되겠냐고 막 들이대고... (왠지 재밌어 보였어요, 크흐흑.)
1. 그 남자는 자신의 블로그를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무척 궁금합니다.)
O. 제가 안 보는 편이 나으니까 안 보여주려니 하겠죠. 보이기 부끄러운 구석이 있을지도 모르고. 왜 생면부지의 남에게는 보여줘도 가까운 사람에겐 보이기 싫은 면, 그런 거 있잖아요. 전 오히려 냉큼 가르쳐 주는 넘이 이상할 거 같거든요. 선뜻 보여주고 싶어 한다면... 이미지 메이킹 용으로 '보여주기 위한 블로그'를 준비라도 해왔단 말인가...? 요런 생각도 들 거 같고. 전 비번 나눠 갖는 커플도 이해 못 하는걸요. (뻘뻘...) 아니, 가까운 사이라는 거랑 프라이버시를 존중 안 하는 거랑 전혀 다른 거 아닌가요...?
2. 그 남자는 비싼 장난감이나 IT 제품, 자동차 사는 걸 좋아합니다. (그만한 경제적 여유가 있습니다.)
△. 장난감이랑 IT 제품이랑 차가 어떤 거냐에 따라, 이해를 덜 하거나 더 할수도 있겠지만... 장난감은 웬만하면 저도 좋아하니까 보여달라고 조를 거 같은데요. 이번에 새로 지른 거 좀 보여줘 봐봐~. 이러고... 아, 근데 절대 보여주진 않고 혼자 갖고노는 거면 소외감은 들겠네요.
3. 그 남자는 남자의 로망(!)을 무척 즐깁니다. (어디까지나 은밀한 공간에서만...)
이건 질문의 뜻을 모르겠어요. 남자의 로망이 뭔지 좀... (변강쇠로 거듭나는 거요? 쭉빵 미녀 가득한 아방궁 쥔이 되는 거요? 17대 1로 싸워서도 코피 한 줄 안 흘린 전설이 되는 거요? 페라리를 몰고 드넓은 사유지를 달리는 거요? 외모와 재력과 명예를 다 갖춘 엄친아가 되는 거요? 아니, 진짜 모르겠...) 아, 단순하게 그냥 포르노 말인가요? (아니, 남자의 "로망"이 고작 포르노라니, 그렇담 참 안됐고 슬픈 일인데... (뻘뻘...)) 그렇담 "어디까지나 은밀한 공간에서만..."이라니까 별로 개의치 않겠지만... 은밀하지 않은 데에서도 그걸 머리속에서 재생하고 있다면 곤란할 거 같네요.
4. 그 남자는 당신이 싫어하는 여자 연예인의 열렬한 팬입니다.
△. 어쩌겠어요. 좋다는데... 저도 좋아해 주길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뭐... 축구, 야구 좋아하는 거보단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 최소한 같이 티비를 봐줘야 하는 상황이라도, 그 싫은 연예인"만" 나오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남자는 그 연예인을 보고, 전 그 연예인 빼고 다른 사람이나 세트나 옷이나 그런 걸 보면 좀 낫지 않을까요...
5. 그 남자는 오덕후입니다.
△. 이 경우도 어떤 덕후냐에 따라 달라질 거 같은데... 일단 야껨 덕후라면 XXX. 야한 걸 즐겨서 싫다는 게 아니고요. 최소한 성적 취향은 좀 성숙한 인간이 보기 좋아서요. 가상의 인형에게 상상 속의 봉사만 받는 걸 추구하는 리비도... 너무 뻔하고 애 같아요. 외부와 소통이 안 될 정도라면 X. 덕후끼리밖에 대화가 안 될 정도면 곤란하죠. 저도 웬만틈 관심이 있는 분야라면 (피규어나 모형, 골동품류 같은 건 저도 재밌어 해요.) 꽤 재밌을 지도 모르죠.
6. 그 남자는 엄청난 구두쇠입니다.
△. 돈 아껴서 해야 할 뭔가가 있는 (그리고 그 뭔가가 말이 되는) 목표가 있는 구두쇠라면 O. 자기한텐 안 아끼면서 남에게만 아끼면 X. 자기한테도 남한테도 안 쓰고 늘 벌벌 떠는 타입도 거의 X.
7. 그 남자는 자위를 자주 합니다. (당신과의 성생활은 만족스럽습니다.)
O. 성생활은 만족스럽다는 전제가 붙었다면... 상관 없지 않나요...? 자주가 어느 정도라야 자주인지는 몰라도, 뭐,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는 아니라면...
8. 그 남자가 당신의 남자친구 또는 남편이라면, 당신의 최종선택은?
근데... 이걸 다 조합하니까 싫은 타입이 나오네요. 일단 돈은 많은데 (2번), 구두쇠고 (6번), 자기 좋아하는 거엔 돈 펑펑 쓰고... (2번. 그리고 뭔지 몰라도 3번도 수상해요.) 오덕후라는데 3, 4, 7번이 더해지니까 취향이 좀 수상하고요. (아무래도 미소녀니 메이드니 누님이니 ~짱 하악하악이니... 그런 쪽 덕후일 거 같...) 그리고 블로깅에, 덕후 생활에, 비싼 물건 구입하기에, 잦은 자위까지 하자면... 시간은 참 많은가본데, 뭐 하는 사람인지도 좀 의심스러워지고요.
O - 전적으로 이해한다. X - 절대 용납 못한다. △ - 어느 정도까지는 받아들일 수 있다.
1. 그 남자는 자신의 블로그를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무척 궁금합니다.)
O. 제가 안 보는 편이 나으니까 안 보여주려니 하겠죠. 보이기 부끄러운 구석이 있을지도 모르고. 왜 생면부지의 남에게는 보여줘도 가까운 사람에겐 보이기 싫은 면, 그런 거 있잖아요. 전 오히려 냉큼 가르쳐 주는 넘이 이상할 거 같거든요. 선뜻 보여주고 싶어 한다면... 이미지 메이킹 용으로 '보여주기 위한 블로그'를 준비라도 해왔단 말인가...? 요런 생각도 들 거 같고. 전 비번 나눠 갖는 커플도 이해 못 하는걸요. (뻘뻘...) 아니, 가까운 사이라는 거랑 프라이버시를 존중 안 하는 거랑 전혀 다른 거 아닌가요...?
2. 그 남자는 비싼 장난감이나 IT 제품, 자동차 사는 걸 좋아합니다. (그만한 경제적 여유가 있습니다.)
△. 장난감이랑 IT 제품이랑 차가 어떤 거냐에 따라, 이해를 덜 하거나 더 할수도 있겠지만... 장난감은 웬만하면 저도 좋아하니까 보여달라고 조를 거 같은데요. 이번에 새로 지른 거 좀 보여줘 봐봐~. 이러고... 아, 근데 절대 보여주진 않고 혼자 갖고노는 거면 소외감은 들겠네요.
3. 그 남자는 남자의 로망(!)을 무척 즐깁니다. (어디까지나 은밀한 공간에서만...)
이건 질문의 뜻을 모르겠어요. 남자의 로망이 뭔지 좀... (변강쇠로 거듭나는 거요? 쭉빵 미녀 가득한 아방궁 쥔이 되는 거요? 17대 1로 싸워서도 코피 한 줄 안 흘린 전설이 되는 거요? 페라리를 몰고 드넓은 사유지를 달리는 거요? 외모와 재력과 명예를 다 갖춘 엄친아가 되는 거요? 아니, 진짜 모르겠...) 아, 단순하게 그냥 포르노 말인가요? (아니, 남자의 "로망"이 고작 포르노라니, 그렇담 참 안됐고 슬픈 일인데... (뻘뻘...)) 그렇담 "어디까지나 은밀한 공간에서만..."이라니까 별로 개의치 않겠지만... 은밀하지 않은 데에서도 그걸 머리속에서 재생하고 있다면 곤란할 거 같네요.
4. 그 남자는 당신이 싫어하는 여자 연예인의 열렬한 팬입니다.
△. 어쩌겠어요. 좋다는데... 저도 좋아해 주길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뭐... 축구, 야구 좋아하는 거보단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 최소한 같이 티비를 봐줘야 하는 상황이라도, 그 싫은 연예인"만" 나오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남자는 그 연예인을 보고, 전 그 연예인 빼고 다른 사람이나 세트나 옷이나 그런 걸 보면 좀 낫지 않을까요...
5. 그 남자는 오덕후입니다.
△. 이 경우도 어떤 덕후냐에 따라 달라질 거 같은데... 일단 야껨 덕후라면 XXX. 야한 걸 즐겨서 싫다는 게 아니고요. 최소한 성적 취향은 좀 성숙한 인간이 보기 좋아서요. 가상의 인형에게 상상 속의 봉사만 받는 걸 추구하는 리비도... 너무 뻔하고 애 같아요. 외부와 소통이 안 될 정도라면 X. 덕후끼리밖에 대화가 안 될 정도면 곤란하죠. 저도 웬만틈 관심이 있는 분야라면 (피규어나 모형, 골동품류 같은 건 저도 재밌어 해요.) 꽤 재밌을 지도 모르죠.
6. 그 남자는 엄청난 구두쇠입니다.
△. 돈 아껴서 해야 할 뭔가가 있는 (그리고 그 뭔가가 말이 되는) 목표가 있는 구두쇠라면 O. 자기한텐 안 아끼면서 남에게만 아끼면 X. 자기한테도 남한테도 안 쓰고 늘 벌벌 떠는 타입도 거의 X.
7. 그 남자는 자위를 자주 합니다. (당신과의 성생활은 만족스럽습니다.)
O. 성생활은 만족스럽다는 전제가 붙었다면... 상관 없지 않나요...? 자주가 어느 정도라야 자주인지는 몰라도, 뭐,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는 아니라면...
8. 그 남자가 당신의 남자친구 또는 남편이라면, 당신의 최종선택은?
근데... 이걸 다 조합하니까 싫은 타입이 나오네요. 일단 돈은 많은데 (2번), 구두쇠고 (6번), 자기 좋아하는 거엔 돈 펑펑 쓰고... (2번. 그리고 뭔지 몰라도 3번도 수상해요.) 오덕후라는데 3, 4, 7번이 더해지니까 취향이 좀 수상하고요. (아무래도 미소녀니 메이드니 누님이니 ~짱 하악하악이니... 그런 쪽 덕후일 거 같...) 그리고 블로깅에, 덕후 생활에, 비싼 물건 구입하기에, 잦은 자위까지 하자면... 시간은 참 많은가본데, 뭐 하는 사람인지도 좀 의심스러워지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