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라고 뜨면요. 바로 위의 블로그 제목 한 번 눌러주시면 뭐가 나와요. La luna vino a la fragua... 요거요.

내 동생은 지가 꽤 잘 생긴 줄 안다. 난 내가 불편하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진짜로... 딱 그거다. 불편.) 남자는 자기 외모를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고 여자는 자기가 실제보다 못생겼다고 생각한다던가... 수업시간에 들은 소리다. 여기에 따르면 나나 내 동생이나 생긴 건 삐까삐까인 듯하다.

나는 엄마의 어떤 면은 참 닮고 싶다. 근데 꼭 엄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건 아니다. 그리고 엄마처럼 살으라고 한다면... 그, 그건 못할 거 같다. 동생은 아버지 같은 남자는 되기 싫댄다. 근데 엄마 같은 여자와 결혼하는 건 괜찮을 거 같다고 한다. 난 아버지 같은 사람과 결혼하긴 진짜 싫다. ...누가 그랬더라...? 한국 남자는 자기 엄마 같은 아내를 원하는데, 한국여자는 아빠 같은 남자는 원하지 않는다고. 우리 식구한테도 고스란히 들어맞네.

유치원에서 알바를 하는 한 언니가 그랬다. 애들은 여자 머리 길면 예쁘다 그런다고. 몸매나 키에 대한 눈대중은 대체로 그저 그렇다고. 150cm인데 160cm이라고 해도 모르고, 55kg인데 45kg이라고 해도 모른다고. 머리가 길고, 되게 뚱뚱하지나 않으면 그냥 다 비슷비슷한 미모로 여긴다고~. 옆에서 조용히 듣던 누군가가 말했다. "남자들도 대체로 그렇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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